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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계삼아 읽어보렴

by 백계삼 posted Jul 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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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형!  형 국토대장정가니까 나 기분이 너무좋다.
형만 없으니까  집안이  조용해.
형 집에 도착할때에는 늦게 좀 와...      ㅡ,ㅡ;;ㅋㅋㅋ
형! 음료수 다 가져가서 이 아우님께서 뿌셔뿌셔 x2 내가 다 먹어  버릴테다.하하!~ㅋㅋ ㅡ,ㅡ;;(형! (백계삼)이거 비밀번호뭐얌??
나 시험보는데 타자연습해야돼. 가르쳐줘! 그리고 썬크림 많이 발라.  형! 우편엽서로 보내.

엄마: 계삼아!  잘 도착 했다니 다행이구나.
아침에 출발 할때까지도  엄마를 원망하는 모습이 역력하더구나.
물론  고생은 되겠지만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거야.  항상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거야. 항상 조심하고 건강하게 지내렴. 
엄마 타자 느리다고 계승이가 옆에서 구박하고 야단났다.
  
엄마와 계승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