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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 보고싶다.

by 주정근 posted Jul 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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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아
오늘 네가 없는 집안은 횡~ 했단다
대대 편성을 보니 친구들이랑 다른 대대로 갈라 졌더구나
우리정근이가 걸으면서 무슨생각을 하고 걸을까
한발 한발 엄마의 사랑도 따라 가고 있음을 기억해라
엄마가
오늘 첫행군을 했겠구나
힘들지만 힘듬이 너의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거라
아빠가
형없어도 심심하진 않은데 뭔가 집안이 다른 느낌이야
힘내
형준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