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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 수혜야.

오늘 고생 많았지.

지금쯤 고성에서 정신없이 자리라 생각된다.

오늘 날씨 관계로 일출을 못보아 아쉬움이 크겠구나.

하지만 별자리 관측하는 날은 날씨가 좋다고 하니 다행이다.


내일은 35km 행군인데 

아빠께 여쭈어보니 과천에서 수원까지가 40km라고 해서

너희들의 내일 행군거리가 짐작이 된다.


아빠께서는 외할아버지 집 때문에 안성에 계셔서

전화사서함으로만 너희소식을 듣고 계시고,

오늘도 “이 녀석들 고생이 많겠구나” 라고 하셨다.


외할아버지께서는 너희들이 핸드폰을 놓고 갔는지 모르시고 계속 전화 하셨다고 하셔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씀드리니 안심하셨다.


외할아버지 집은 8월 중순경에 짓기로 했고,

이제 할아버지도 안정을 되찾으신 것 같구나.


다 너희들의 효심 덕분이다.

엄마는 평생을, 

너희들은 어린 시절을 키워 주셨는데

오히려 엄마보다 너희들의 효심이  두터우니

부끄럽기만 하구나.


정윤이도 내심 누나가 그리운 눈치더라.

누나들이 있을 땐 돌보아 주고,

영어도 가르쳐 주고 해서 좋았다고 하더라.

엄마는 내일 정윤이와 같이 보낼려고 휴가를 냈다.

2학기 사회교과과정에 맞추어 체험학습을 할 예정이다.


정윤이는 

바다를 가자는 둥

대공원을 가자는 둥....

장마라 모든게 여의치 않아 살살 설득할 예정이다.


수혜야 비타민 꼭 챙겨 먹고,

대대별로 메일을 쓰는 것 같던데

모레쯤 수연이 메일 볼 수 있겠구나.
사랑한다....
 

2006.7.26(수) 23:35

너무 빨리 커버린 딸들을 아쉬워하며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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