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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웅아...
고성중학교 강당에서 잠은 푹 잤느냐?
혹시 발에 물집은 안잡혀는지...
아주 가까이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신데도 그냥 지나쳤겠구나.
오늘은 고성에서 진주까지 35킬로 정말 강행진을 하고 있겠구나.
 
이곳은 엄청나게 많은 비가 오고 있는데 그 곳은 어떤지?
내일은 수웅이가 미국에 가는 날이구나. 그래서 어제 저녁은 수웅이 짐을 싸느라 아빠랑 꼼꼼이 챙겼구나.
내일이면 두녀석들이 잠시 엄마 아빠곁을 떠나 좋은 경험들을 하고 오겠구나...

사실 엄마는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지만 이젠 다 컸구나 하는 생각에 좀 서글퍼 진단다. 정말 언젠가는 모두 엄마 곁을 떠나 독립할 그 날이 올테니 말이다. 그 때가 되어도 엄마 아빠 마음은 한결같을 텐데 너희들도 알고 있지?

사랑스러운 우리두웅이 힘내거나...
그리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길 바란다. 

그럼 오늘 저녁 잠 푹 자고 또 내일을 준비하길 바란다.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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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23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30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86
18749 일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아들딸들이여 이민재 2006.08.05 190
18748 일반 사진을 보니 14대대 유승재 아빠 2006.08.04 190
18747 일반 의젓한 아들의 뒷모습에 김민오 2006.08.03 190
18746 일반 작은영웅 이채훈^^ 이채훈 2006.08.03 190
18745 일반 가만히있어도 땀나는날!! 김수맘(3연대 6대대 2006.08.03 190
18744 일반 드뎌! 민제 목소리 듣다. 김민제 2006.07.31 190
18743 일반 계삼아 서운하구나. 백계삼 2006.07.31 190
18742 일반 깜찍이(깜둥이) 장하다 내 딸아! 김도희 2006.07.30 190
18741 일반 사랑한다 지혜야! 지은아! 서지혜 지은아빠 2006.07.29 190
» 일반 이두웅 화이팅! 이두웅엄마 2006.07.27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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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37 일반 정말 미안해 아들 정종원 2005.08.23 190
18736 일반 또보고싶은 아들에게(3대대 건아 김도영) 김도영 2005.08.18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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