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준모에게!

              사랑스럽고 귀여운 준모야!
 지금 밖에는 하염없이 비가 내리고 있단다. 용세, 용우형 학교 간 뒤에 너희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지. 어제 집에 와서 전화를 해도 연결이 되지않아 걱정을 했는데 (사서함으로 전화를 해도 너희들과 상관이 없는 방송만 하기에 ) 제주도 날씨는 화창하다고 말야. 이모가 괜실히 걱정을 하고 있었구나. 우리 준모가 각오를하고 국토종단에 참석해서 날씨도 축복을 해 주는것 같구나. 여기는 하늘이 구멍이라도 났는지 비가 많이오고 있는데 말야.
준모야!  
아직 실력 발휘 하지 않았다고 한 말 기억하지. 이모도 그렇게 생각해. 너의 무궁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남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도 발휘하도록 하렴.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고 하는데 쉽지만은 않지만 준모는 할 수 있다고 믿는단다.
준모야!
하루 하루 신나고 재미있는 일이 너를 기다리고 있단다. 즐거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많이 간직하고 오렴. 부모님께도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말고.
이모가 준모를 많이 많이 그리워할거야. 만나면 흥미있고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주기로 우리 약속하자.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바라며...
  사랑한다준모야 !  이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