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째 비가 오는데 거기는 괜찮니? 걷는데 발에 물집은 잡히지 않았는지? 우비가 새지는 않았는지? 다른 친구들 글로 보니 판초우의 입어도 옷이랑 배낭이랑 다 젖었다고 하던데..수건도 하나밖에 없어서 걱정이구... 집에는 너가 없으니 엄청 썰렁하다 동생들은 누나 언제오냐고 왜이리 빨리 안오냐고... 있을땐 말 안듣더니 누나가 없으니 보고싶은가봐...ㅎㅎ 엄마는 아침에 정보과학 도서관 재현이랑 갔다오고 홍륜이는 피아노 갔다 오고 지금 둘이서 피아노 치고 있다.. 이제 비도 약간그쳐가고 있어... 건강하게 즐겁게 잘 지내고 오길... 오늘은 급류타기 한다는데 신나겠다 무엇이든 즐겁게 하고 오길 바랄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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