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준아!

민준아!
니글 잘 읽었어.
집보다 재미(?) 있다니 다행이야.
엄마 마음 편하게 하려고 배려 하는것 같아 고마워.
역시 우리 장남이야.
조편성이 되었으니 조원들과 잘지내고...
민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가끔 몸상태도 물어보렴
형아니까 챙겨줘야지.
대대잗님께 베낭 잘싸는법 좀 가르쳐 달라고해
낼부터는 육지 해남에서 본격적인 행군이 시작 될 터이니
민제에게도 가르쳐 주고
잘알아서 할텐데 엄마 잔소리가 많니?
믿음직스러운 아들!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아 오늘에 충실하기
제주도 마라도 추억 많이 만드세요
건강은 필수!!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