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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재윤이에게

by 정재윤 posted Jul 2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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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재윤이에게!!

재윤아 아빠야^^
이곳은 비가 많이오고있구나
그곳은 날씨가 좋다니 다행이다
이재 해남에서부터는 본격적인 종단이 시작되겠구나
그래두 재윤이는 잘 해낼꺼라 아빠는 믿는다^^

아빠는 회사 아저씨들에게 자랑했어 우리 재윤이가 힘든
국토 종단에 참가해서 지금 해남에서 임진각까지 걷고있다구^^
아저씨들이 얼마나 놀라는지 몰라
그리구 재윤이가 많이 자랐다구 모두 칭찬들을 해줬어^^
아빠는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른다^^
그리구 아빠두 그렇게 생각해 우리 재윤이가 많이 자랐구나 하고^^

아빠는 재윤이가 임진각에서 까맣게탄 얼굴로 아빠한테 달려와서 경례를 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빨리 그날이 왔으면 하고 기다린단다

앞으로 재윤이가 어떻게 해야 공부도잘하고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될수있는지 많이 많이 생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됬으면 좋겠다^^
언재나 나보다는 옆에있는  동료나 친구들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씨 넓은 재윤이가되길 바래

사랑하는 재윤아
힘든고비가 닥쳤을때 힘들다고 피해가거나 주저 앉으면 결코 훌륭한 사람이 될수 없어
어떻게 해야 이 힘든 일을 이겨낼수 있을까하는 고민과 실천만이 힘든 나관을 이겨내는 방법이란다
언제나 재윤이 옆에서 너만을 도와줄수있는사람은 아무도 없어
재윤이 스스로 이겨내는법, 남을 돕는법들을 배우고 생각해야 앞으로 훌륭한 사람이 될수있는거란다^^

늠늠한 재윤이를 기다릴께^^
훌륭하게 잘했다는 대장님 말씀을 기다릴께^^
재윤아 사랑한다 건강하게 무사히 잘 마치도록 하렴

비오는날 오산 집에서 재윤이를 사랑하는 아빠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