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현아~~

"야 깜짝 놀랬잖아. 인솔자인줄 알았네^^"
심지어 어떤 사람은 가방 맡고 있는 네게로 가면서
"저 대장이십니까?" 하는 사람도 있더라.
ㅎㅎㅎㅎ

벌써 이들째구나.
너희들 없는 방에 혼자 있으니 보통 외로운게 아니네
ㅎㅎㅎ

힘들지 않어?
네 몸이 많이 불어서
관절이나 허리 어깨에 손상이 가지 않을까 염려다만
잘 해 내리라 믿는다.
"싫어요"라고 대답 하지만 반드시 원하는 것 이상으로 해 놓는 동현이를 믿고,
동현이 안에 있는 하나님을 믿는다.

'팀웍'과 '필요한 복종'을 시원하고 철저하게 해내렴.
동현 화이팅^^
--------------------------
동현아, 엄마야!

서울에는 엄청 비가 많이 왔단다.
너희 탐험대도 간헐적으로 비를 맞고 있겠구나.

이틀 저녁을 너희들이 없이 
엄마 아빠만 지내려니 허전하구나.
듬직한 체격만큼이나
탐험 중 어려움을 듬직히 이겨내리라 믿는다.
 
유익하고, 유쾌한
만남과 시간을 보내도록 해.

기도하며 우리 아들을 응원하고 있을께.
아들.
사랑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