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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하늘이 뻥 뚤린듯 하루종일
비를 퍼붓고 있구나
그쪽은 날씨가 괜찮은지 모르겠다

오늘 일정을 보니까 레프팅 있던데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렸으면 좋겠다
 
지금은 많이 힘들겠지만
지나고나면 평생 잊지못할 추억거리가 될거야

아빠는 수인이가 힘든 일정을 잘 견뎌내고
있으리라 믿는다
수인이는 몇년전에 벌써 마라톤도 뛰었으니까

엄마, 아빠, 형 우리식구모두는
수인이가 멋지게 완주하고 돌아올 8월1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께
그때 늠름한 모습 보여줄꺼지

수인이 힘내라 히~임

수인이를 너무 너무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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