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박지원 힘내라 힘!!!!!

지원아~~~안녕? 나 신영언니야~여기 글을 남길 수 있는 걸 알고 야근이라 회사에 가서 접속을 했더니 무슨 이유였는지 안되더라구.. 지금 출근 전에 우리 아가씨 어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 이렇게 글을 올려~ 운동부족인 언니는 한번도 그렇게 많이 걸어 본 적이 없어서...국토횡단을 하게 되면 발이 어떻게 될 지 얼마나 힘들지 잘 몰라~ 하지만 정말 충분히!!!! 너~~~~~무 힘들어 녹녹치 않은 일일 거란 건 예상된다.

또 그래도 우리 지원이는 꿋꿋하게 의젓하게 잘 견뎌내서 주변을 놀라게 할 만한 아이란 것도 잘 알고 있지. 혹, 힘들어도 내색 않고 어느 누구보다 훈련 잘 마칠 수 있을거라 믿어~!!!
그렇다고 너무 내색 안 하고 있지 말고 힘들거나 몸이 어디 불편하면 꼭 얘기해서 치료바로 하고 넘어가~

지금은 힘들어도 훈련을 다 마치고 돌아왔을 때는 분명히 웃으면서 침 튀기면서 이번 종단의 에피소드를 말하고 있을거야~ 원래 뭐든지 극적인 게 없이 너무 수월하게 넘어가면 밋밋한 게 재미없잖아~ 그러니깐 지금 하고 있는 횡단이 조금 힘든게 지원이가 주인공인 그 에피소드의 클라이막스 부분을 연기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 재미난 이야기 거리 많이 만들고 좋은 사람들 많이 사겨서 나중에 컴백하자 마자 우리 가족들한테 흥분해서 침튀기면서 얘기해 줘~~~~^^* 그럴거지? 히히 ^^
고주알 미주알 신나서 얘기하는 니 모습이 안 봐도 동영상이야~!
박지원 화이팅!!!!

뭘 하더라도 안 다치는 게 제일 중요해~ 그러니깐 항상 조심하고 ...보고싶다~ 지지배~!!

지금 이시각에는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고 푹~잘 자서 내일은 더 좋은 하루 보내~!! 내일도 또 보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