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민근아
너무 너무 힘들지 ,그래도 난 민근이가 너무 너무 자랑스럽다
그래도 걱정이 돼서 아빠 친구들에게 물어 봤지 30Km가
얼마인지,그러면 아빠 친구들 대답이 7-8시간 걷는 거리라고 하더구나 ,
그소리 듣고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빠가 군대 생활할때 일년에 한번씩 받는 유격 훈련이 있는데 그때 걸었던 거리가 30km 정도 되는것 같아
그러니 민근이가 하루도 아니고 매일 30킬로미터 걷는것은 군대 보다 더 어려운거야 ,그러니 아빠에게 민근이가 얼마나 자랑스럽겠니 ,지금은 너무 힘들고 고생스럽더라도 아마 먼 훗날 네가 성공 하느 밑거름이 될거야 , 그러니 끝까지 완주하기 바래
오늘밤 엄마 아빠 꿈 꾸면서 잘자
내일도 몸조심 잘하고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