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아들 병현에게

병현아 잘 지내고 있겠지.
배타기 직전 부모님한테 인사하라고 할때 가슴이 찡해서 하마터면 네 앞에서 울뻔했어.  병현이 너한테 국토종단이 아주 많이 힘든 체험이란거 엄마도 알고 있어.  하지만 근성이 있는 병현이는 잘 견디고 버텨내면서 즐겁게 활동 하리라 믿어.
힘내라 병현아.
엄마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 병현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