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하루에도 연맹의 홈페이지를 몇 번을 들어 오는지 모른단다. 그 많은 대원들 중에 내 아들은 어디에 있나 찾아 보느라 한참을 들여다 보곤하지. 대원들 이 산에 오르는 사진을 보며 초록 색에 어우러진 빨강색티셔츠들이 어찌그리 곱고 예쁘든지...
네 편지를 보니 반가워 눈물이 핑 돌았지
힘들어서 불평하고 싶다는 네 글에 마음이 너무너무 아팠지
그러나 불평보다는 좋은점이 많기 때문에 모든 것을 참을 수 있다는 너의 글에
역시 내 아들이야
역시 내 아들은 멋져
역시 내 아들은 잘 자랐어
역시 내 아들은 크게 될 녀석이야 라고 생각했단다.
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