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영현아!!
안녕 잘 지내고 있다는 편지 받앗다
보는순간 가슴이 뭉클해지네! 너무 기뻐서 ㅠㅠㅠ
걱정마시라고 제법 어른이 된듯한 ㅋㅋㅋ
부모 생각도 할줄알고 좋아좋아~~~
드디어 오늘 제주도를 떠나 해남 땅끝마을로 간다며
이제부터 정말로 긴 여정의 시작이다
우링 영현이는 충분히 잘 할 수있을거라고 엄마는 믿는다!!!
같은대대 대장님 말씀잘듣고 형,누나 말잗듣고 동생들 잘 챙기고
엄마가 안시켜도 그런것은 잘하지 ㅎㅎㅎㅎ
진짜로 진정한 남아가 될수 잇도록 화이팅!!!
참는자 인내하는자에게 좋은일이 많이생긴다(엄마말씀)
여기 서울은 아직도 비다!!
오늘 저녁부터 안온다 햇는데,,,,
비 좀 안왔으면 좋겟다
잘지내고 오믈도 무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