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수야,
어제밤은 잘 잤니? 꿈에 병수보러 갔는데, 병수는 엄마 보았는지... 안타깝게도 엄만 병수를 잠깐밖에 못 보았구나. 그래도 병수가 씩씩해보여서 마음이 놓였단다.. 오늘 아침엔 비가 오는구나. 비가 오니 첫날 병수를 인천으로 데려다 주던 일이 생각나는구나. 새삼 우리 병수가 많이 컸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대견하구나... 이번 국토종단 마치고 훌쩍 자란 모습으로 돌아올 병수를 생각하니 엄마는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인다. 너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보이며 너의 능력을 마음껏 펼쳐보렴..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고 했다. 눈 앞의 작은 모습에 안주하지 말고 멀리 앞을 보거라. ...... 이제 오늘 또다시 배를 타고 이진포로 이동하겠구나. 멀미는 안 할련지... 어디 아픈데는 없고? 건강하게 밥 잘 먹고 씩씩하고 힘차게 다녀 오너라. 대원들간에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알지? 병수, 화이팅....
국토종단 4 일째 아침에
병수를 보고 싶어하는
엄마가...
어제밤은 잘 잤니? 꿈에 병수보러 갔는데, 병수는 엄마 보았는지... 안타깝게도 엄만 병수를 잠깐밖에 못 보았구나. 그래도 병수가 씩씩해보여서 마음이 놓였단다.. 오늘 아침엔 비가 오는구나. 비가 오니 첫날 병수를 인천으로 데려다 주던 일이 생각나는구나. 새삼 우리 병수가 많이 컸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대견하구나... 이번 국토종단 마치고 훌쩍 자란 모습으로 돌아올 병수를 생각하니 엄마는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인다. 너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보이며 너의 능력을 마음껏 펼쳐보렴..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고 했다. 눈 앞의 작은 모습에 안주하지 말고 멀리 앞을 보거라. ...... 이제 오늘 또다시 배를 타고 이진포로 이동하겠구나. 멀미는 안 할련지... 어디 아픈데는 없고? 건강하게 밥 잘 먹고 씩씩하고 힘차게 다녀 오너라. 대원들간에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알지? 병수, 화이팅....
국토종단 4 일째 아침에
병수를 보고 싶어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