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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은 세상을 즐기며

by 박상진 아빠 posted Jul 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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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상진아

너를 보내면서 많은 것은 기대 않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고싶고
고생하면서 부모님도 생각하고 장래 이보다 더 어려운 일 잇을때
생각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코자 보냈는데 참 잘보냈다 싶구나

그곳에서 17대대장의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구나
이제 자신만이 아니라 대대원의 안전을 더 신경써야 하는 대대장이야
이런것에서 자신의 책임이 무엇인가를 또다시 배우게 되고
이런 책임을 완수하였을때 보람도 느끼고 인생을 한컷 더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상진아 여태것 어려움 없이 그저 부모가 주는대로 받고 네 자신 스스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도 적었지
이번 기회에 새로운 전기가 되어 남은 고등학교생활에 좋은 지렛대가 되어 사회에 이바지하는 아들이 되었으면 한다.

채현이가 오빠 걱정한다
어제 형석이 형이 공무원시험에 합격해서 고모가 한턱내서
잘 먹고 왔어  그곳에서 형석이형에게 마음으로 축하해주라

오늘도 네 자신보다는 대원들을 먼저 생각하는 박상진이 되어다오
사랑한다 ......    상진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