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엔 아직도 비가오락가락 ......
여긴 동현이네집이야. 오늘이 동현이 백일이라서 이모는 할머니모시고 아침에 이곳으로 왔어. 동현이가 얼마나 방긋거리며 잘웃는지 ... 우리민철이두 엊그제 방긋거리며 이모들과 할머니를 즐겁게 해주었는데 .... 어느새커서 지금은 어른이(?)되서 잘만나지도 못하구, 이따금씩만날때마다 쑥쑥커가는 모습을보면 이몬너무 신통하단다. 사랑한는 우리민철아! 비가와서 너무힘들지? 지금은 힘들고 괴롭지만 몸도 마음도 커서 훌쩍커서 돌아오겠지?
좋은친구 많이사귀고 아프지말구 엄마보구싶다구 울지말구 잘갔다오길 바랄께. 우리민철이 이모들이 사랑하는거 알지?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