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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야~~ 너 봤어~~~

by 정민수 posted Jul 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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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야 사진봤어~~
정말 대견하다~
벌겋게 그을린 코끝이  반짝거리고 안경을 닦지않아  흐릿하지만
오랜만에 개운하게 목욕을 해서인지 넘 멋져보인다.
아마 힘든 일정을 무사히 마친 뿌듯함이 느껴져서 더 멋져 보이겠지?
며칠만에 봐서 그런지 엄마는 눈물이 다 날라그러네...ㅋ 주책?
잘하고 있어. 정민수!!!
이렇게 잘 해내고 있는데 이모는 날마다 전화로 네 걱정이야.
중간에 포기하고 돌아올까봐...
네 표정을 보니 그럴일은 절대 없을거라고 엄마가 꼭 말해줄게~~참, 아빠가 인도서 쓴 메일도 잘 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