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오늘에서야 네가 올린 글 보고 너무 너무 반가웠어.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아서 조금 안심도 되고. 어떻게 생각하면 아!!~~~ 정말 울 아들이 국토종단 팀에 껴서 잘 지내고 있구나 하는 실감도 들었고. ^^
제주도 많이 보았겠구나. 이제 제주도에 못가본 사람은 울 식구들 중에 엄마밖에 없네. 그치? 많이 많이 봐 두었다가 엄마에게 얘기도 좀 해 주고 그러렴. 여기는 어제도 비가 참 많이 왔고, 오늘도 오전내내 비가 오락가락 했어. 그래도 탐험소식 보니까 너희들 지나는 길에는 비가 안오고 햇빛이 나는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다. 너희들 생각이야 더우니까 비라도 한 줄기 했으면 하겠지만... 사람 마음이 다 그런거 아닐까 싶다. 비오는 날에는 햇빛이 그립고 해가 쨍쨍하면 비가 그립고 그치???
예전에 돌아가신 네 할머니가 얘기해 주시던 게, 어떤 엄마가 아들 둘을 두었는데 하나는 짚신 장수, 하나는 우산 장수였대. 그래서 비오는 날에는 짚신 장수 아들 걱정, 햇빛나는 날에는 우산 장수 아들 걱정하느라고 내내 걱정만 하면서 살았다더라. 부모 마음이라는 것이 그런게 아닌가 싶어.
그치만 거꾸로 생각하면 좋은게 아닐까 싶어. 비오는 날에는 우산장수 아들 생각에 신나고, 해가 나는 날에는 짚신 장수 아들 생각에 신나고. 그치?  항상 모든게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지는게 아닌가 싶다.
건희도 걸으면서 부딪히는 모든 일들에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했으면 좋겠어. 종단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와서도 마찬가지고.

아빠는 울 건희가 항상 몸 건강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밝고 항상 긍정적인 사람이었으면 하고.
대원들과도 잘 지내고 항상 기쁜 생활 되거라. 아빠도 기도할께.
사랑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69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769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738
19169 일반 성호에게 류성호 2008.07.20 225
19168 일반 정범환 화이팅^^~~~~왕의 귀환을 기다리며... 정범환 2008.07.20 240
19167 일반 잘 갔다와 김태호 2008.07.20 258
19166 일반 현민아~ 김현민 2008.07.20 290
19165 일반 정재성 신용숙 2008.07.20 246
19164 일반 국토횡단의 고통을 겪고 알고 오도록.. 김명규 2008.07.20 246
19163 일반 잘생긴 내동생 정범환 !!! 화이팅 아자~아자... 정범환 2008.07.20 335
19162 일반 기분은? 영욱,영주 2008.07.21 223
19161 일반 자랑스런 우리아들 제우!! 신제우 2008.07.21 385
19160 일반 자랑스러운 장준식 장준식 2008.07.21 541
19159 일반 우리이쁜이 윤혁중 2008.07.21 239
19158 일반 정호야!! 1 김정호 2008.07.21 312
19157 일반 아빠의 작은영웅 이진 2008.07.21 585
19156 일반 굿모닝 현건!! 박현건 2008.07.21 206
19155 일반 잘잤니? 서남은 2008.07.21 186
19154 일반 준식아 건강하게 잘 다녀오너라^^* 장준식 2008.07.21 239
19153 일반 승권아 잘 잤니? 나승권 2008.07.21 456
19152 일반 동우야!!! 사랑한다.... 박동우 2008.07.21 258
19151 일반 형 잘 잤노~ 서남은 2008.07.21 287
19150 일반 사랑하는 내 아들 용재 조용재 2008.07.21 221
Board Pagination Prev 1 ... 1169 1170 1171 1172 1173 1174 1175 1176 1177 1178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