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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서야 네가 올린 글 보고 너무 너무 반가웠어.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아서 조금 안심도 되고. 어떻게 생각하면 아!!~~~ 정말 울 아들이 국토종단 팀에 껴서 잘 지내고 있구나 하는 실감도 들었고. ^^
제주도 많이 보았겠구나. 이제 제주도에 못가본 사람은 울 식구들 중에 엄마밖에 없네. 그치? 많이 많이 봐 두었다가 엄마에게 얘기도 좀 해 주고 그러렴. 여기는 어제도 비가 참 많이 왔고, 오늘도 오전내내 비가 오락가락 했어. 그래도 탐험소식 보니까 너희들 지나는 길에는 비가 안오고 햇빛이 나는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다. 너희들 생각이야 더우니까 비라도 한 줄기 했으면 하겠지만... 사람 마음이 다 그런거 아닐까 싶다. 비오는 날에는 햇빛이 그립고 해가 쨍쨍하면 비가 그립고 그치???
예전에 돌아가신 네 할머니가 얘기해 주시던 게, 어떤 엄마가 아들 둘을 두었는데 하나는 짚신 장수, 하나는 우산 장수였대. 그래서 비오는 날에는 짚신 장수 아들 걱정, 햇빛나는 날에는 우산 장수 아들 걱정하느라고 내내 걱정만 하면서 살았다더라. 부모 마음이라는 것이 그런게 아닌가 싶어.
그치만 거꾸로 생각하면 좋은게 아닐까 싶어. 비오는 날에는 우산장수 아들 생각에 신나고, 해가 나는 날에는 짚신 장수 아들 생각에 신나고. 그치?  항상 모든게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지는게 아닌가 싶다.
건희도 걸으면서 부딪히는 모든 일들에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했으면 좋겠어. 종단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와서도 마찬가지고.

아빠는 울 건희가 항상 몸 건강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밝고 항상 긍정적인 사람이었으면 하고.
대원들과도 잘 지내고 항상 기쁜 생활 되거라. 아빠도 기도할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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