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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주도 탐험을 끝내고 해남으로 옮기고 있겠구나. 날씨가 너무 더워 고생이겠는데.. 잘 이겨내고 있는지 궁금하다. 외할머니,신설동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 많이 걱정하시고, 또 기대하신다. 오늘 아침엔 된장찌개와 호박잎 쌈 먹으면서 네가 좋아하는 거라고 얘기 했지. 네 생각이 더욱 나더라. 지금 네가 하고 있는 탐험은 아무나 도전할수 없는 대단한 일이야. 끝까지 반대하지 하지 않고 원정대원이 되어준것 정말 고마워. 너의 고생만큼 네 인생에서 영원히 정말 값진 시간으로 남을거야. 사람들은 누구나 너무 힘들면 포기하고 싶어지지.. 엄마도 그랬고 너도 그러고 싶었고... 삶을 포기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야. 나혼자만의 삶이 아니기 때문이지. 이번 16박 17일의 긴 탐험에 임할때도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고자 하는 동료대원들과 서로 위로하고 도와주고 도움받으며 가는 그 한 걸음 한 걸음이 우리가 가야하는 인생 길과도 같은 것이라 엄마는 생각한다. 
지금 우리 식구 모두 많이 지쳐있지만, 정신차리고 다시 살아 보기로 노력해야 하지 않겠니! 네가 돌아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지 얘기 나누고 싶구나. 부디 병나지 말고 사랑도 많이 나누고... 더욱 멋진 사나이로 성장하여 돌아오기를 엄마는 기대한단다. 빨갛게 탔을 네 얼굴이 무척 보고 싶구나. 민채와 태호도 많이 기다린단다. 사랑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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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57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97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967
25109 일반 민수야~~ 너 봤어~~~ 정민수 2006.07.29 180
25108 일반 병화야 막내이모다 박병화 2006.07.29 125
25107 일반 남은아... 유남은 엄마 2006.07.29 148
25106 일반 아들! 힘들지? 주성호 19대대 2006.07.29 135
25105 일반 13대대 국이삭 국이삭 2006.07.29 215
25104 일반 사랑하는 울 아들 건희!! 신건희(5대대) 2006.07.29 192
» 일반 사랑하는 아들 태훈아 김태훈맘 2006.07.29 185
25102 일반 형...나 재현이... 권태영(천재동생... 2006.07.29 156
25101 일반 육지입성환영 이강민 2006.07.29 129
25100 일반 멋진 우리아들, 화이팅... 송병수 2006.07.29 184
25099 일반 아아! 보고 싶어라 석가을 2006.07.29 166
25098 일반 보고싶은 선재야! 최선재맘 2006.07.29 168
25097 일반 경수야! 잘 지내고 있구나 김경수 2006.07.29 165
25096 일반 벌써 4일째 곽지석 2006.07.29 138
25095 일반 언니 보고싶어... 김혜수 (김지수 동생) 2006.07.29 174
25094 일반 원우 지만이 화이팅... 유원우 유지만 2006.07.29 282
25093 일반 장한 대한의 아들! 힘내라~~ 빠샤!!! 이제훈(상화쌤) 2006.07.29 179
25092 일반 오빠화이팅! 박병화 2006.07.29 138
25091 일반 우리 아들 힘내라..아자.아자 박병화 화이팅 2006.07.29 174
25090 일반 벌써!!! 채훈이아빠 2006.07.29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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