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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열히 우리는

by 신유진 posted Jul 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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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아 인터넷으로 보내온 편지 잘 받아 보았다.
하루하루 대장님들의 사서함으로 전해져오는 대원들의
하루일과를 듣는게 이젠 하나의 즐거움이 되었구나. ^ ^
네 자리가 엄마에게 크다는걸 요즘 세삼 느낀다.
아빠는 지금 샤워중인데 네게 편지온 것을 아시면 굉장히
기뻐하실 거야. 정아는 옆에서 어제쓴 편지 언니가 읽어보았는지
너무너무 궁금해하면서 엄마타자속도가 느리다고 계속 놀리고 있지뭐니ㅠㅠ 그리고 연숙이는 넘버원을 열열히
시청중이야 .
오늘은 토요일인데 엄마도 쉬지못하고 일을했단다. 서울은
이틀동안 장대비가 내렸거든... 그래서 오늘 이렇게 몰아서 일을 했더니 조금 피곤하다 엄마도
아빠가 샤워를 끝내고 나오셨나보다. 얼른 유진이 편지 온것을 알려드려야 겠다.
유진아!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또 적응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리라 믿는다.
장마도 끝나고 앞으로는 불 볕 더위와 싸워야 할거야
 힘들더라도 마음으로 나마 엄마와 아빠가 함께 있다는것을
잊지말고 힘내자! 아자아자 화이팅!
유진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