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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수야,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정말  무더위가  시작되었구나.  오늘  처음으로  행군을  하면서  어땠니?  날씨는  덥고,  배낭은  무겁고  정말  힘들고  어려웠지?  그냥  포기하고  집에  오고  싶었니?  아니면  참고  해볼만  했니?  이제  시작했으니  끝까지  해봐야지..  그래도  해볼만  하지  않니?  남들도  다  하는데,  병수만  질순  없잖아.  그렇지?  이제부턴  참을성과  인내력이  많이  필요하단다.  알았지?  끝까지  열심히,  화  이  팅.   알지?  힘들어도,  짜증나도 절제,  또  절제..  힘들고  짜증나고  할땐  눈을  들어  하늘을  보거라.  높은  하늘,  흰 구름..  산과  나무들.. 자연을  보면서  네  마음의  평화를  찾아보렴.  아마  그러면  어느새  네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질거란다.  병수야,  엄마는  병수가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단다.  그  힘든  상황을  견디고  새로운  병수를  위해  땀흘리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다.  눈물이  날만큼....  병수야,  조금만  더  힘내자.  알았지?  그래서  마지막날  임진각에서  웃으며  만나자꾸나.  감격의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전진,  전진....
병수,  힘내라,  힘....    아자  아자  화이팅....

                                               국토종단  5 일째  오후에
                                                    병수를  보고 싶어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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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54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767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734
17669 일반 더운날씨라 더 힘들겠다 힘내! 임고은 2004.07.30 228
17668 일반 경훈아 ! 힘들지?? 이경훈 2004.07.31 228
17667 일반 너무너무 그리운 형욱이 에게... 25대 최형욱 2004.07.31 228
17666 일반 다시 보낸다 재윤-산본 12연대 2004.07.31 228
17665 일반 오빠 잘 있지? 신승용 2004.08.02 228
17664 일반 주호2세!! 최주호 2004.08.02 228
17663 일반 기특한 우리 윤정이에게 최윤정 2004.08.18 228
17662 일반 편지가 늦어서 미안해~~ 송도헌 2004.08.18 228
17661 일반 은별이 홧팅 !!! 힘내^_^ 박은별 2004.08.23 228
17660 일반 Re..큰이모부가.. 강민주 ,강나연 2005.01.09 228
17659 일반 우리집 장군,김 기대 김기대 2005.01.14 228
17658 일반 딸래미 아빠다. 서원진 2005.01.17 228
17657 일반 이쁜놈 생각하며... 고석원 2005.01.17 228
17656 일반 작은영웅!!! 작은천사!!! 한걸음의 승리!!! 구해완 2005.01.19 228
17655 일반 해완아~ 고맙다. 수고했다. 구해완 2005.01.19 228
17654 일반 병인오빠 안녕 나 윤지 인병인 2005.07.17 228
17653 일반 사랑하는 조카 지연아~!!! 1 박지연 2005.07.19 228
17652 일반 사랑하는 내딸 현애야 이현애 2005.07.25 228
17651 일반 역시 넌 멋쟁이... 장 석경 2005.07.26 228
17650 일반 무지무지 사랑하는 영진아 윤영진 2005.07.26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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