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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듬직이 시성아♡

by 강시성사촌누나 posted Jul 3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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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성아 안뇽? 미수 누나다!
누나라서 깜짝 놀랬지 ?
어덯게 너희 누나는 편지 하나 안써주냐 -_- +
ㅋㅋㅋㅋ 누난 지석이한테 2개 썼는데!
니 생각나서 이렇게 쓴다!

우리집은 모두다 지금 지석이 걱정 하고잇어~
항상 실투 투성이에 자기 방 어지르고 그러닌깐
걱정이 많이 되시나봐~

아마 이모도 지금 시성이 많이 걱정하시겠지?
누나한테의 시성이의 이미지는 참 좋은데~
항상 남자답고! 착하고!(가끔 지수랑 싸우지만 ;)
듬듬한게~ 지석이가 쫌 닮았음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어~♡ㅋㅋㅋ

안타깝게도 지석이랑 시성이랑 대대가 다르더라 ;
머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원래 가족 관계는
잘 같은 대대 안 넣어주더라고 ㅋㅋㅋ
하지만 그래도 시성이랑 지석이가 잘하고 있을거란
생각은 변함이 없다!

시성아~~ >0<
거기서 힘들지만! 형아들이랑 친구들이랑
잘지내면서! 밥도 잘 챙겨먹고! 길 잊어먹지말구!
대장님 말도 잘듣고! 짐 잘챙기고!
잊지 못할 추억 만들고 돌아와~

이건, 지석이한테도 말한건ㄷㅔ;;ㅋㅋ


시성아!
"실패"라는 상처에
"노력"이라는 붕대를 감으면
"성공"이라는 상처가 남는데!

포기하고 싶은 어느 순간에도!
이말을 기억하면서 용기를 내~에!^0^
국토 종단 다녀와서 언제 한번 다시 만나서
맛있는거 먹으로 가자~

시성이 화이팅!!
다음에 틈내서 또 적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