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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마르타에게

by 김수민 posted Jul 3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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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말따!
오랫만 이군. 오늘 남원에 입성한다니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실감나는군.
그동안 아빠는 딱지(ㅋㅋ)와 여행 다녀왔어. 밋쎌과의 여행 얘기는 만나서 해 줄께.
여행 떠나기 전에 편지를 띄우고 갔는데 전달이 되었는지 모르겠군.

일기기 불순하여 여러가지 힘든 일이 많이 있었겠지?
사실 말따가 다른 친구들 보다 체격이 왜소하고 체력도 부족해 보여 걱정을 많이 했어.하지만 한편으로 모든 힘든 상황을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가리라는 믿음이 있었지.
그런 말따를 아빠는 항상 기특하게 생각하고 있어.

이번 체험 참가는 탁월한 선택이었고 말따 학창시절 남들은 쉽게 경험해 보지 못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거야.
빨리 만나 그동안 재미있었던 얘기 많이 듣고 싶군.
좋은 친구 많이 사귀고 항상 친구들 먼저 배려하고...
남은 일정 동안도 건강 유의하고 유익한 시간 되길 바래. 
아빠도 마음으로 많은 성원 보낼께.
또 소식 전하마.
말따! 아자!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