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지원아~

by 박지원(10대대) posted Jul 30,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오늘 날씨가 무척이나 더웠다는 데 하루 일정은 무사히
잘 끝냈니? 터진 물집은 어떤지...
오늘 아침에 공주가 쓴 글도 보고,사진보면서 그래도
힘들지만 씩씩하게 잘 지내는 모습에 엄마,아빠가 얼마나
뿌듯했는지 모른단다. 솔직히 공주가 도중에 포기하고
실려올 줄 알았거든. (엄마 ,아빠끼리 이야기한 이야기)^^
엄마는 하루종일 힘들어서 집에서 쉬었단다. 쉬면서도
찍찍이 힘들게 걷는 모습을 상상하니까 편하게 쉴 수 없었지롱.
여행 다녀온 짐 챙기면서 하루를 보냈단다.

쟁이는 여전히 힘이 없다가 저녁에 잠시 엄마 아빠
나갔다온 사이에 가출해서 아무리 불러도 안 나오네.
어디 가 있는 지 알지? ^^
찍찍이 누나가 어지간히도 보고 싶은가봐.
며칠 혼자 있어서 그런지 부르기만 하면 잽싸게 나와서
손 위에 올라오곤 하는 데 공주 오면 아마 더 할거야.

부산에서 할머니도 걱정이 되시는지 방금 전화가 하셨단다.
아주 힘든 여정은 오늘로 끝이나고 이제 내일은 의왕에
도착하겠구나. 끝까지 잘 참아내고 건강하고 씩씩한
공주 모습 기대할게. 
내일은 공주를 위해 시장에 다녀와야겠다~ ^^
사랑해~ 이 세상 제일 예쁜 공주1

엄마,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