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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내 딸 가람아(1)!!!!!!!!

by 어가람 posted Jul 3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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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4번째...국토순례이구나....
항상 아빠의 독단으로 널 이곳에 보내지만....
가람이...험한 세상을 잘 이겨내고...강건하게...살아가는 힘이 되리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지난주 영어영성캠프를 끝나자마자....
막히는 길을 10시간을 달려가...새벽 2시 30분쯤에 첫날 숙영지인...해남에 널 내려놓고
다시 제부도로 돌아오는 일정때문에.....잠시 너의 걱정을 잊고 있었구나...
아빠가 운전한 이래로...제부도 -서울 - 해남 - 제부도까지 오는 18시간의 운전은 아빠를 완전히 녹초로 만들었단다....오늘 저녁에 정신을 차리고 일을 하고 있고....지금은 오늘일을 마무리하고 있단다...

그래도 니가 싫증이나 신경질 안 내고....모든 것들을 즐겁게 받아드리니...아빠도 즐겁고...
해남까지 내려가는 10시간동안 너를 지켜보면서...우리 딸이 많이 성장해 있다는 것 느꼈단다....

항상 그랬듯이..잘 하리라..믿고 있다...
아픈곳없이 잘 마치길 바란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