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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형아에게

by 김근(11연대 20대대) posted Jul 3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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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
나 진이야. 형아 잘 지내고 있지?  형아 빨리 돌아와서 나랑 같이 놀자. 형아 보고 싶어. 형아 지금 어디야? 그런데 형아 많이 걷고 그러니까 많이 힘들겠다. 형아 20대대장 됐다며? 축하축하^^
형아 이제는 지금 형아가 있는 곳 갔다 오고 나서 나 괴롭히지 마.
알겠지? 형아가 나 괴롭히면 나 싫어. 농담^^
형아 빨리 돌아와서 나랑 빨리 놀자. 지금 많이 힘들지?
집에 돌아와서 편히 쉬고 착해져야 돼. ㅋㅋㅋ
엄마도 형아 보고 싶대. 하긴...
13박 14일을 찜톰에서 걸어야만 하니까 힘들기도 하겠지.
하지만 형아 힘내.

진이 똑똑해
근이 멍청해
알라뷰~!♥ 알라뷰~!♥ 알라뷰~!♥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