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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영현에게

by 김영현아빠 posted Jul 3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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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너를 보내고, 잘하고 돌아올수 있을까하는, 걱정과 염려를 많이 하였는데, 너의 편지와 탐험소식을 접하고는, 이내 마음이 놓이겠구나. 낮에는 더위와,밤에는 모기와 전쟁을 치루느라 고생이 많겠구나. 그리고 오늘은 첫행군이라 많이 힘들어 했었을거고? 한 이삼일 지나면 단련이 생길꺼야.지금하는것이 새로운 미래에 대한 밑거름이라 생각하고 행군하면 조금은 나아질거야.
너의 노력과 생각에 따라, 미래가 바뀌듯, 너의 밝은 미래를 항상 마음속에 품고 있으면, 그 무엇도 두려울것이 없단다.
그리고, 밥과 물은 잘 챙겨먹고, 직사광선은 모자로 피하고, 잠은 숙면을 취하거라.
너의 행군도 힘들겠지만, 같이간 승영이,재영이,준모에게도 신경써주길 바라며, 행군이 끝나는 날까지 위로와 격려를 해주길 바란다.
끝으로, 아빠는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빈다. 
우리 아들 영현이 끝까지 잘하리라 믿으며,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