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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아빠 ,수영이 나와라 오바

by 장수영 posted Jul 3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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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여기도 비가 그치고 오랜만에 햇살이 드러났단다.
너희 대장님의 소식을 매일 듣고 있는데 행불행인지 남쪽은
비가 별루 안 왔던 모양이구나. 뜨거운 날 고생이 많겠구나. 수영아
열기구도 탔다구?  하늘에서 네가 지나온 길을 보았니?
의장님이랑, 해병대 아저씨들이 수박,아이스크림도 사주셨다며...
고생하구 집생각 좀 하라구 보냈더니 순 호강이구먼...^^
준영이,지영이,정우랑 어제는 관악산 계곡에 가서 물놀이를 했단다.
역시  우리 수영이가 없어서 좀 덜 재미있었지만
오랜만에 비가 많이 온 후라 맑은 물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외삼촌과 노는 시간 가졌단다.

엄마는 수영이 1일날 오면 2일날 또 남이섬 가자구 그런단다.
그런데 아빠 생각엔 3,4일날 아빠와 함께 계획이 있으니 수영이는 2일은 하루 쉬어야 하지 않을까?
 아뭏든 건강한 모습으로 아빠랑 인덕원에서 만나자꾸나..

첫날 사진엔 너만 긴 츄리닝 바지를 입고 있던데 옷이 다 젖었나?
아빠를 닮아 더위도 많이 타면서 긴바지를 입었니.. 다음엔 짧은 바지를 하나 더 넣어주어야지.
땀이 많아 옷을 더 싸줄걸 그랬나 보다.
돌아왔을때  빨래며 배낭을 어떻게 짐쌋을지도 아빠는 궁금하단다.. 단체사진에선 항상 뒤쪽에 서있는 모습이서 잘 안보였는데
그 사진을 보구 수영이를 쉽게 찾아서 기분이 좋았단다.
다음부터는 아빠가 잘 볼수 있도록 사진찍을때 줄서렴.

아빠는 이제 할머니 봐드리러 가야한단다. 엄마가 이따 계속 쓴데..  그럼 만날때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