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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덥겠구나..

by 19대대 주성호 posted Jul 3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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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아들, 성호야!
많이 덥고, 많이 힘들겠구나.
이렇게 집에 있는 엄마가 성호에게 많이 미안하고
늘 성호 생각에 마음이 허전하구나.
밥을 늦게 먹어서 늘 걱정이었는데  밥은 잘먹고 있는지,
씻을 때 많이 늦는데 그건 어떤지, 하나하나가 모두
걱정이 되고 발이 아팠는데 그건 어떤지, 모든게 걱정이다.
사랑하는 내아들 성호야!
우리 큰아들은 잘해낼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집에 있을땐 몰랐는데 성호가 없는집이 이렇게 허전할줄
몰랐어. 엄마가 많이 심심하단다.. 엄마에게 성호는 세상을
준다해도 바꿀수 없다는걸 새삼 느끼고 있단다..
아들아, 힘들어도 참고 늘 밝은 얼굴로 세상을 살아가는
성호가 되길바란다.. 그렇게 하고 있다고? 알았쪄...
아빠가 성호를 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어..
든든한 큰아들로 아빠보다 더 멋진 아들이 될거라고
믿고 계시단다.. 아들아! 오늘도 덥겠지만 힘내고 건강해라.
힘내라 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