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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푼 가슴을 안고..

by 오세일 posted Jul 3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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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평상시보다 더 일찍 자리에서 일어났다.
세일이가 내일온다는 기대감 때문에 엄마의 마음은 무척 설레인다. 우리 세일의 편지를보니 씩씩하고 용감함이 묻어 나오고,
이틀동안 정말 힘들었을 너의 모습이 연상되더라. 그래 정말 수고했다.  오늘은 수원성에 가겠네?
여기는 구름도 있고 바람도 솔솔불어 걷기는 딱인데..
남은시간 많은 추억만들고 내일 만나자. 수고했다 우리아들.
세일이를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