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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모에게

by 안경남(박준모) posted Jul 3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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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직스런 준모 보아라!

신나게 편지를 썼더니 아 글쎄 등록 할 수 없다고하니 마음이 그러네. 기억할 수가 없는데 하여간 기억하면서 다시 써 보련다. 힘들게 행진하고 있는 우리 준모를 생각하면서 말야. 이모 마음 알아주라.

준모야! 행진하는 것 쉽지만은 않지?  결국에는 자신과의 싸움이란다. 상상으로는 무엇을 못하겠니? 그렇듯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하듯 힘들다고 생각하면 힘들단다. 다른 사람도 하는데 왜 나라고 못하겠어. 나도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하면 힘들지 않게 할 수 있단다. 무슨 말인지 알겠느냐.한번 해 보렴.


준모야!

부모님과 준혁이 준영이 많이 보고 싶지. 만나면 사랑스런 너의 동생이니 많이 많이 사랑해 주고 알았지.

수박 화채 억수로 맛이 있었겠다.그 맛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이세상에 준모대신 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고 지금도 준모 자신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서 행진하고 있듯이 준모가 몸소 체험하니 준모의 소중한 보물이 된단다.

준모야! 힘들고 힘들겠지만 힘내고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웃으면서 우리나라 산천을 마음속에 많이많이 담고 오렴.

 준모를 사랑하는 이모가.  7월 마지막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