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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직한 경태에게

by 임경태 posted Jul 3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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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태야  힘들지 않니?

  작년 이 맘때는 여러명의 친구들이 함께 행사를 참석하여 떠나기전 경태가  들뜬 마음으로 빨리 출발했으면 좋겠어요. 했던 모습과  탐험 도중 힘들어서 지친모습의 경태 사진이 인터넷상에
올랐을 때가 생각난다. 경험이 있어서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으면서 다시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 도전한 경태가 아주 대견하고
자랑스럽게 느껴진단다. 또한  현종이에게 이런 좋은 친구가 있어서 고맙구나! 항상 말없이 의젓하고 고운 심성으로 친구를 이해해주고 현준이를 잘 챙겨주는 것을 볼 때 고마웠어. 친구들은
지금 경태와 고통을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경태를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있단다. 네가 풍부한 경험을 쌓아서 더욱 돈독한 우정을 이루어 가렴.  정말 힘들고 지칠때면 너를 응원하고 아끼는 부모님 , 친구들을 생각 하고 이겨내기바란다. 항상 경태가 최선을 다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대하며 이글을 줄인다.
              2006.7.31.현종이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