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에게
오늘도 힘든 여정이 계속 되겠구나.
기성을 부리는 폭염속의 대장정 우리아들 엄청 고생 되지.
발에 물집은 잡히지 않았니. 아침저녁 손발 깨끗이 씻고.
양말 자주 갈아 신어라.
지연이도 사진보고 우리 오빠 대단하다고 힘찬 성원의 박수를
보내는 구나.
힘든 도전 이지만 아버지는 우리 아들이 잘해 내리라 믿는다.
아마 이번 국토종단 대장정이 끝나고 나면 한층 성숙된 아들의 모습을 볼 수 있겠지.
아버지는 무더운 날씨에 새로운 도전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아들 힘내라 아자 아자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