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싸우며 하루를 보냈다.
민영이도 힘겨운 하루를 마감하고 내일을 위해 휴식하는 시간쯤 되겠구나. 오늘 하루 무척 더웠지? 짐을 줄인다고 줄였지만 그래도 여전히 민영이 몸무게만한(과장이 심한가?) 큰 가방을 둘러메고 몇십Km를 걸었을 민영이를 생각하면 엄마의 양어깨라도 빌려주고픈 심정이다. 발에 물집은 잡히지 않았는지...
그래도 민영아.. 17일중 벌써 6일이 지났다. 하루하루 기운내서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새 종단이 끝이 보이고 보람만 남을거야.
기운내고 오늘하루도 잘 정리하고...
민영이 생각하면서 잘께...
내일도 건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