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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이에게

by 이송현 posted Jul 3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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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 송현아!
오늘 다른친구들은 부모님 편지를 받았을텐데...
이제야 글 남기는 엄마가 무지 미안하다.
속상했지?  미   안   해...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잘 하고 있는지 걱정이 많다.
물론 잘 하고 있겠지만... 언제나 씩씩한 송현이 였으니까.
언니,오빠들,친구들과 서로 도우면서 끝까지 완주했을때의 기쁨을 맘껏누리는 딸의 모습을 보고싶구나.


방학이 끝나면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말이 엄청 많겠다. 그치?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해라.
또 글 남길께
아빠,오빠 모두 잘 계시고. 네 걱정들 많이 하고 있다.
화이팅!!! 이송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