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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 홧~팅 ^ ^ !

by 남은해 아빠 posted Jul 3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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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섭게 내리던 소나기가 뜨거운 태양에 떠밀려 집으로 돌아간 지금. 우리딸은 뜨거운 태양과 화끈거리는 아스팔트길을 친구삼아 수다를 떨며 오늘도 하루일을 무사히 마쳤겠지?

 오늘도 무더운 날씨속에 무거운 배낭을 메고 힘들어 할 너를 생각하니, 아빠와 엄마도 가슴이 아프다.

 하지만 이런 힘든 여정을, 사랑하는 우리 딸!  스스로가 원한 일이기에 아빠는 너무 자랑스럽다.  이번 국토종단 탐험이 끝나고 나면 우리딸은 한결 성숙한 모습이 되겠지?

사랑하는 딸!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다른 언니나 오빠들, 그리고 친구들과 서로를 돕고 격려하며 즐겁게 생활하리라고 믿어.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임진각에 도착할거라고 아빠는 믿는다.

사랑하는 딸!  아빠와 엄마, 그리고 도현이는 네가 정말 보고싶다.

 사랑하는 딸  홧 ~ 팅 ^ ^ !

이재환 너도 힘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홧 ~ 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