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아..
오늘 무지 덥구나. 삼촌은 휴가중이라 산책삼아 해운대 백사장에 갔었는데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날씨도 더운데다 차도 꽉막혀 오도가도 못하고 사람들로 인해 인산인해 였단다.
친구들이랑 함께 종단하면서 재미있는지 궁금하다. 삼촌도 다음에 좀 한가 해지면 백두대간 종단 하고 싶은 계획이 있단다. 여태껏 다른데는 많이 가 보았는데..가까운 우리나라의 강산은 별로 가보지 못했구나 하는 느낌도 들고, 고생은 되겠지만 스스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도 가끔 생기곤 한단다. 그런면에서 지원이가 한편으론 부럽구나..^^
지원이 새까맣게 그을렀겠네.. 해가 무척 강하게 내리찌지만 그래도 수해지역 주민들 생각하면 무척 다행이라 생각되구나..
이제 거의 막바지인데, 남은 일정 열심히 마무리하고.. 건강해진 지원이 모습이 어떨지 벌써 궁금하다.
해운대에서 삼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