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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박지원 보거라(12연대 23대대)

by 박지원 posted Jul 3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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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다 지원아 .힘들지!

집이 그립지...편안한 집이 그리울 것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겪는 지금의 현실이 지금 당장 힘들고 어렵겠지만..거듭나는 기회로 삶기 바란다..

어렵고 참기 힘들때..아빠랑 약속한 잊지 말아라..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기도로 이겨내기 바란다..

오늘 저녁에 술 한잔하면서 너가 좋아하는 삼겹살을 먹었다..
니 생각하니 넘어 가지 않았지만 그래도 3인분을 먹은 것 같다..
먹고 싶지..ㅎㅎ

국토종단이 끝나면 다 사주마.. 캐리바안과 즐거운 휴가가 기다리고 있다.. 기운내고 힘든 것 있으면 형들에게 도와달라고 해라..

너가 자랑스럽다.. 아빠 친구들도 화이팅 이란다..
푹신한 너의 배가 그립다..사랑한다..지원아
울지마라..엄마 속 상해한다..참고 견뎌라.. 꿀꿀이 화이팅.. 
                                                       너를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