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딸이 될거라 믿는다..

다례야!

어제는 무더위 속에서 잘 잤니?
이젠 텐트속에 자는 게 많이 익숙해졌겠지?
늘 아파트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너에게 편안한 침대는 아니지만, 하룻동안 지친 너에게 편안한 잠자리가 있다는 것 항상 감사하고 널 위해 봉사하시는 모든 대장님들께 고마운 마음 잊지 말기 바란다..

이번탐험은 여름이라 겨울과는 많이 다르지?

늘 말이 없는 우리딸 이젠 여러대원들과도  많이 친해졌겠지?.... 힘들어 하는 대원이 있으면 서로 위로도 해주고 , 격려도 해주며 서로 의지하며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동지가 될길 바란다.....

오늘은 행군 둘째날이네...
아침부터 30도가 넘는 불볕더위이지만 목적지 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다가갈거라 엄마는 믿는다.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멋진 다례가 될거라 믿는다...

우리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