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엽이 오늘두 새벽6시에 기상했어???
몸이 막..뻐근하구..발엔 물집 잡히구..또..허벅지도 쓸려서..아프구..
그런가?? 아...한참 더울때 행군하는거라..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어젠 음성으로라도 승엽이 행군 진행상황 들어보라구 집에 전화했더니
아빠가 받으셨어~
아빠가 울 승엽이 많이 걱정 되는지 본부 전화번호랑 이것저것 물어보더라~
전화 끊구...엄만 바쁘실것 같아서 일부러 연락 안드렸어~
난주... 점심먹구 엄마한테 전화해볼려구~ ^^
아... 딱!! 열밤만 자면 우리 보는거야??
너무 더워서...안그래두 땀도 많은데.. 물이랑 잘 챙겨 먹구 있지??
아픈곳 있음 참지 말구... 알겠지? 치료랑 잘 받구...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 임진각 까지!! 건강히 완주 할수 있도록 누나..
잠들기 전에 하늘에... 또.. 부처님 하느님.. 또...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기도 하구 자~ ^^
내년엔 누나도 대장정 갈껀데..울승엽이가 먼저 경험해본 선배니깐
누나한테 노하우 많이 가르쳐 줘야한다~
지금쯤..열심히 걷고 있을 울 승엽이 생각하면서..
누나도 열심히!!! 일하구.. 또 공부할께~
승엽아 사랑해사랑해~~♡
막내누나~씀! ^^
8월1일 09:5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