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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우리아들 호종아!!!
더운데 많이 힘들지.
호종이 편지 잘읽었어
어머니도 호종이 얼굴 항상 기억하고 있어..

우리호종이는 발에 물집이 몇개나 생겼을까?
호종이 아픈 다리는 어떤지?
한걸음 한걸음 걸을때 마다 흘리는 땀이 헛되지 않도록
많이 느끼고 경험하고 오도록해..

우리 호종이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엄마가
매일 손님들한테 자랑하고 사진도 보고여주고 그런단다.
공부잘하는 어느 아들보다도 엄마는 우리호종이가 더 자랑스럽고 든든하단다..

엄마의 아들로 태어나 주어서 너무나 고맙고
건강하게 자라주어서 고맙고.
중학교 1학년나이에  어려운 국토종단까지 하는 우리아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단다..

호종아 !!
사랑한다..

아자 아자!!!
우리아들 이호종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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