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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떠난지 일주일째네!~
새벽에 찬 바람이 불어서 기분 좋게 시작했는데,
편지를 쓰는 지금은 땀이 등 줄기를 흘러내릴 정도로 덥구나.

그런 중모는 점심을 먹고 행군 시작을 하든지? 아니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던지 둘중 하나 겠지만, 이렇게 더운 날씨에
땀과 햇빛과 전쟁을 할 널 생각하니 가슴 한켠이 아려오네.

그렇지만 잘 이겨낼거라 믿는다.
전에 편지에도 말했듯이 한번의 경험이 그나마
엄마를 안심시켜주는 구나..
전에처럼 매일 초조해서 컴퓨터만 쳐다보지도 않고,
잘해낸 그 겨울을 생각하니 조금은 마음이 놓이는 걸
보면 우리 중모가 심신이 많이 커가는 것 같아.

 
이런 체험을 통하여 작은 것이라도 소홀히 하지 말고, 힘들다고
생각지 말고 한가지 한가지 가슴으로 받아들여서 해결해 나 갈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생각을 키워봐...
피할수 없으면 즐길 즐도 알아야 피곤도 덜하고 아픔도 덜
느끼게 되는 거야..

월출산 근처에서 텐트를 쳤다지?
전남 강진의 월출산도 첨이고 텐트에서 잠을 청하는 것도
첨일텐데 어땠는지 궁금하네..
감기 들지 않게 몸 상하지 않게 조절 잘 해...
그리고, 땀띠와 물집은 안 생겼니?
다른 아이들은 힘들어 하는 것 같던데...
사나이가 그 정도야 해결하고 참을 수 있지?
영웅이 되어 돌아 올 아들인데 뭐~~
그지?

그래.
엄마는 장한 울 아들 믿으며 이만 줄일께..
누난,방학인데도 인터넷 강의와 학원 공부하느라
즐기지도 못하고 있어..
아빠는 낼 까지는 바쁘시다고 하는 구나..
그렇지만 아빠가 힘내라고 전하라는 구나..
가족 모두 너에게 응원보낼께..
중모!~
아자~아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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