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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보내는 두번째 편지

by 현영이엄마 posted Aug 0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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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기특하고 장한아들...현영에게~

현영이가 집을 떠난지도 벌써 7일이 지났네...
오늘이 행군3일째? 겠지...
이렇게
\●\●\●\●
 / >  / >  / >  / >
<\  <\ <\  <\
씩씩하게 걷고 있을 현영이 모습 그리며 몇자 적는다.

여기도  아침부터 강한 햇살에 눈살이 찌푸러 지는것이
힘들게 행군하고 있을 현영이를 생각하니 햇살이 얄밉기만해.
덥고 힘들고 짜증 나겠지만 귀여운 동생 연정이와 우리가족을
생각 하면 힘을 내길 바래...
다시한번 현영이에게 힘을 보낸다.
히~~~~~~~~~~~ㅁ.
울 아들 아자아자.

PS : 내일은 네동생 연정이 소식 전해줄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