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지석이에게 쓰는 4번째 편지 "잘지내지?"

by 곽지석누나 posted Aug 01,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지석아! 안녕? 말안해도 알지? 누나다>0<
우케케케케케! 누나도 지금 쩌죽을것 같은데 ㅠ
너는 더더더더더 더울거야~아 !
힘내! 어느덧 국토종단한지 거의 반쯤 됬는데
탐험일지 보닌깐 ! 다친 대원들도 있구 그렇더라~
지석이도 다쳤을까 걱정도 되고,
안다쳤으면 좀더 조심하고 다녔으면 행ㅋㅋㅋ

누나는 내일 어머니랑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산에 올라간다 ㅠ0ㅠ ...........물론 누나는 정말
가기싫지만....................-_- 알지? 어머니의 협박
........! ! 날이갈수록 심해지는 협박이란...OTL
여튼 ~! 그렇게 우리 가족은 잘지내♡♡

그러고 보니 이제 지석이가 편지 쓸차례도
멀지 않았군! +.,+ 내심 기대 하고 있단다~
할수 있는한 많이많이 쓰거라아아앙~ㅋㅋㅋㅋ

아참 ! 지석이가 오는날 !
우리 국일갈비 가서~ 시성이네랑 ♡ 고기 먹기로했엉 !
누나는 보충때문에 ~ 지석이 데리러 가지는 못하지만,
같이 외식은 할 수 있게되었단당 ♡

아마 지석이는 지금쯤 먹고 싶은거 디게 많겠지 ?
지석이가 좋아하는 라면, 돈까스 등등등~
누나도 유럽 갔을때, 먹고 싶은 음식 아예 노래를 만들어
부르고 다녔따..........-_- ㅎㅎㅎㅎ

하지만 오자마자 갑자기 막~ 먹어버리면
요요현상으로 살이 확~ !! 찌기때문에 !
먹고싶은거 일주일에 1개씩 먹자~ㅋㅋㅋㅋㅋ

오늘도 냉명 먹으면서 니 얘기 했어~
지석이도 냉면 먹고 싶어하겠네~라면서
요즘 지석이 얘기하면서 이러쿵 저러쿵 잘 지내고있다!
오늘은 누나 숙제랑 공부할때 지석이방에서 했음!
니 방 에어컨이 잘나온 탓도 있지만,
걍 왠지 오늘 따라 끌리더라구 ~_~_~_~_~ !!
우후후후후~_~_~_~_~

지석아!  항상 니가 먼저 양보하는 마음으로
형아들이랑 친구들하게 잘하고!
대장님 말씀 잘듣고! 아주아주 건강하게 ! 지내!
누나는 이만 줄일게~ 이제 시성이 적어주러 가야지!ㅋㅋ

곽지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