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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야!
행군을 시작한지 3일째가 지나가는구나.
지금쯤 발도 많이 부었고, 물집도 잡혀겠구나. 조금은 힘들어도 훗날 "내가 해냈구나" 하고 감회가 새로울거다.
내일 모레면 아빠의 고향인 정읍에 도착하겠구나. 그날은 할아버지 제사일이기도 하단다.
네가 열심히 걷는 모습을 하늘나라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보시고 매우 기뻐하시고, 대견해 하실거라 생각한다.
날씨가 몹씨 더워서 더욱 힘이 들겠지. 땀에 흠뻑 젖어서 걷고 있을 너의 모습을 상상하면 이제는 다 컸구나 하는 생각이 든단다.
열심히 걷고, 맛있게 식사를 하면서 몸도 마음도 컹충 성장해 오길 바란다.
이제 몇 개월 후면 중학생이 되고, 본격적으로 너의 미래의 꿈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체력과 목표에 집중할 수 있는 인내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이번 기회에 열심히 참여하여 너의 앞날에 많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오늘도 힘내고, 힘차게 내일을 맞이하자.
김용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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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35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42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98
29569 일반 지금은 어디쯤 일까? 사랑스러운 나의 아들 ... 장인호 엄마 2006.08.09 264
29568 일반 예찬아 씩씩한 목소리에 마음이 놓이네 장예찬맘 2006.08.07 264
29567 일반 김무철 대견한 아들 김미정 2006.08.06 264
29566 일반 이쁜내딸서영이에게 최서영 2006.08.06 264
29565 일반 사랑한다, 아인아 22대대 김아인 2006.08.05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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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힘내라! 용호야!!! 김용호 2006.08.01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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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61 일반 19대대 배한얼~ 제주도에서는 무엇이 가장 ... 배한얼 2006.07.28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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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59 일반 신신신신신 비비비비비...보아라 김신비 2005.08.21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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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57 일반 힘내자!얼마안남았다! 김송,김재우 2005.08.07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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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55 일반 지금의 흘린땀이 십년뒤의 너의명함 1대대남궁준 2005.08.04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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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52 일반 말없이 최선을 다하는 장한 내딸에게 신혜정 2004.08.06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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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50 일반 아들! 잘 잤니? 편지 잘 받았다. 박해원 2004.08.05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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