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용세형이다,
너네 가기전에 내가 그랬었지?
고생길이 훤하다고,
지금 그 고생을 하면 그말이 맞았다는걸 알거야.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열심히 해서
임진각에서 엄마랑, 이모랑 건강한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
(나는 학교 가느라 못갈거 같거든)
나도 직접 국토종단을 할때는 그 시간이 너무나 힘들었단다.
하지만, 나처럼 조금 나이가 먹어보면
그때의 기억은 인생에 있어서 참 소중하고 귀한 기억이 된단다.

내 생각에 승영이, 재영이, 준모 중에서 가장 힘들어
할거 같은 애는 준모 너같아.
집에 있을때도 형이 너한테 운동 하라고 몇번 말했었지?
지금 걷다보니 몸이 상당히 힘들꺼야.
하지만 임진각까지 포기하지 않고 걷는다면 살도 빠져서
보기좋은 준모가 될꺼야. (그리고 집에 와서도 규칙적으로
운동해서 유지하려무나.)
또 당부하고 싶은 것은
집에서든, 학교에서든 어디서든간에
너의 주장을 확실하게 펼쳤으면 좋겠어.
나도 어렸을때는 큰이모한테
"너 의사표현을 똑바로 해" 이런 소리를 많이 들었어.
그리고 하나 더,
너는 준혁이 형이야.
내가 너네 같이 지내는 거 보면 준모 네가 형인지
준혁이가 형인지 모를때도 있겠더라.
심지어 준혁이가 때리는데도 가만히 있는것도 본거 같어.
그럼 안된다. 내가 형의 입장으로 말하는거야.
그래서는 커서도 형의 역할을 못하게 된다.

고생하더라고 꾹 참고 건강한, 더 활발하고 활동적인 모습으로 다음에 보자.

ps. 잘 때 피곤하더라도 꼭 씻어라.ㅋ,.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57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97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967
24569 일반 오!너무 그리워~~ 이현철 2006.08.01 153
24568 일반 유진이 사진 이유진 2006.08.01 222
24567 일반 송현아! 이송현 2006.08.01 216
24566 일반 보고싶은 아들 채훈아 이채훈 2006.08.01 336
24565 일반 큰형이 처음으로 승영이한테 쓰는 편지 허승영 2006.08.01 244
24564 일반 11연대 21대대 임현학대원 임현학 2006.08.01 353
» 일반 큰형이 처음으로 준모한테 쓰는 편지 박준모 2006.08.01 213
24562 일반 고생하고 있을 동생에게// 백찬기 2006.08.01 153
24561 일반 큰형이 처음으로 재영이한테 쓰는편지 허재영 2006.08.01 188
24560 일반 우리의사랑들에게 이지윤,이준석 2006.08.01 138
24559 일반 이리도 간사하단다 안성원 2006.08.02 133
24558 일반 내 자랑스런 아들아(1연대 1대대) 한상덕 2006.08.02 198
24557 일반 고맙다! 민호야!1 윤민호 (10대대) 2006.08.02 151
24556 일반 사랑하는 재현아! 우재현 2006.08.02 249
24555 일반 사랑하는 아들 재윤아~~~^^ 정재윤 2006.08.02 148
24554 일반 강중모 누님이다 ㅡㅡ ㅎㅎ 강경희 2006.08.02 277
24553 일반 사진이랑 편지 보았다. 12대대 백찬기 2006.08.02 130
24552 일반 와!!! 재윤이 글이 올라왔내^^ 정재윤 아빠 2006.08.02 168
24551 일반 장하다 준혁아. 홍준혁 2006.08.02 132
24550 일반 9연대 18대대 정재윤대원 앞으로...^^ 정재윤 2006.08.02 303
Board Pagination Prev 1 ... 899 900 901 902 903 904 905 906 907 908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