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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화이팅 상훈아~

by 11대대 이상훈 posted Aug 0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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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한점 없이 이마에 송글 송글 맺히는 땀들과 함께
이 아침을 맞는구나.
그곳의 아침 모습은 어떨지 궁금하구나.
아마도 식사하고 행군 준비를 하고 있겠지?
힘차게 시작하자구나.
이렇게 상훈이에게 격려와 응원을 하는 가족이 있으니까.
아자!~ 화이팅!~

상훈아!~
미안하다는 말 부터 해야겠구나
떠난지 반이 지난 지금에야 안부를 전하게 되서.

같은 대대에 대치되지 못해서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을 거라 생각되는데,
그래도 친구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고 의지가 되어 주고 있기를 바라고,
또한 상훈이도 그렇게 생각되지?
너희들이야말로 진정한 친구라 느껴지는구나.
그곳이 서로에게 큰 추억과 기억으로 남아주면 좋겠구나.

자신과의 싸움을 수 없이 반복해야 하는 힘든 시간들을
이겨내는 둘의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이 든든해져 오고
가슴 뭉클한 정도로 사랑스럽고 자랑스럽구나..

상훈아!~
이겨낼수 있지? 
그러리라 믿어..
어려운 여건들이 계속 되더라도. 그지?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오겠지? 
그래~~
그렇게 믿으며 이만 줄일께
상훈이!~ 아자!~ 화이팅!~


         ~중모엄마가~